안녕하세요, 주유소 운영 관리 서비스 오일러스입니다.
오일러스는 꼭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은 ‘국제유가 설명서’를 연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금리와 달러 환율이 국제유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런 순서로 알려드려요
금리는 돈에 붙는 이자이고,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한 나라의 대표 금리예요.
세계 최대의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기준금리 변화는 유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되어, 유가가 상승하였습니다.’라는 뉴스를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그러면 어떤 원리로 이러한 예측이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기준금리가 낮다는 것은 이자가 내려간다는 뜻이고,
이자가 낮아진 만큼 돈을 더 싸게 빌릴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가계 소비와 기업의 투자가 촉진되게 됩니다.
소비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자동차와 비행기를 더 많이 타고 돌아다니면서 기름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원유 공급량은 한정적인 상황에서 기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토대로,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되면
전문가들은 그에 따라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국제유가도 상승하게 됩니다.
참고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약 6주마다 소집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발표로 결정되는데요.
뉴스에서 금리 변동 소식이 들려오면 사장님들께서도 예의 주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2022년 6월~9월 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던 시기의
WTI와 달러 환율 그래프인데요.
환율(빨간색)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WTI(파란색)는 하락세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즉, 달러가 강세면 국제유가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 것인데요.
그 이유는 시장에서 원유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입니다.
달러화의 가치가 높을 경우 원유를 이전보다 더 비싸게 구매해야 하고,
이는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죠.
더 중요한 점은, 달러 환율과 국제 원유가의 반비례 관계가
국내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원유가가 하락하더라도 환율이 크게 상승하면
원유를 구매하는 가격이 올라가서 국내유가가 하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가 1달러 하락해도 환율이 10원 정도 상승하면
영향이 서로 상쇄되어 국내유가는 보합세를 보일 수 있어요.
따라서, 국제유가를 확인하실 때 달러 환율도 함께 살펴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미국 기준금리가 하락하면 국제유가 상승 확률이 높아짐
➡️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국제유가 하락 확률이 높아짐
오늘은 금리, 환율과 국제유가의 관계를 알아보았는데요.
오일러스 앱에서는 기본적인 국제유가 확인뿐만 아니라
국제유가 변동 원인을 분석한 국제유가 리포트를 앱 알림으로 보내드리고 있어요!
사장님들께서는 함께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이
국제유가에 미치는 요인을 정리해서 전달 드릴 예정인데요!
오늘 글도 사장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유소 사장님들께 유용한 정보를 전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오일러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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