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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주유소 석유 수분 관리 방법, 저장탱크와 주유기 모두 확인하세요!

2025.06.19
장마철 주유소 석유 수분 관리 방법

안녕하세요, 주유소 운영 관리 앱 오일러스입니다.

비 오는 날이 잦은 장마철엔 주유소 사장님들께서 꼭 챙기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장마철 주유소 석유 수분 관리’인데요.

수분이 유류에 섞이면 고객 차량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주유소 평판과 매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오늘은 장마철을 앞두고 꼭 알아두셔야 할 장마철 주유소 수분 관리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장마철 주유소 저장탱크 수분 관리는 왜 중요한가요?

장마철 주유소 유류 수분 혼입

수분이 유류에 섞이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수분이 섞인 유류를 판매하게 되면, 차량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도로 한가운데서 차량이 멈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죠.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 불만은 물론, 다시는 우리 주유소를 찾지 않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석유관리원의 품질 검사에 걸릴 경우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아 행정처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고객, 행정처분까지 어느 하나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죠.



저장탱크 안으로 물이 어떻게 들어오나요?

아무리 관리해도 저장탱크 안으로 물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 저장탱크나 배관에 생긴 미세한 틈으로 물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 장마철에는 공기 중 습기로 인해 '결로'가 생겨 자연스럽게 수분이 발생합니다.
・ 저장탱크 뚜껑(맨홀)이나 배관 연결 부위의 고무 패킹이 오래되면 빗물이 새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장기간 사용된 시설이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장탱크에 수분이 섞였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저장탱크에 수분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저장탱크와 주유기를 각각 점검해 주셔야 합니다.


1. 유류 저장탱크 점검

장마철 주유소 저장탱크 점검

・ 수분 지시약을 잣대(탱크 측정봉)에 충분히 바른 뒤, 탱크 바닥까지 넣습니다.
・ 잣대를 꺼냈을 때 시약이 분홍색으로 변하면 수분이 있는 겁니다.


2. 주유기 점검

장마철 주유소 주유기 점검

탱크 점검 뿐 아니라, 배관 손상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주유기 점검도 필요합니다.

・ 주유기에서 20리터 이상 뽑아 투명한 통에 담아 색을 확인하세요.
・ 우윳빛처럼 탁하거나 뿌옇게 보이면 수분이 섞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마철 주유소 주유기 수분 혼입 예시

수분이 확인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유류에 수분이 섞인 것이 확인되면 즉시 판매를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조치해 주세요.

1. 문제가 생긴 저장탱크와 연결된 주유기를 사용 중지하고, 봉인 처리합니다.
2. 정유사 영업사원에게 연락해 유류 회수와 저장탱크 청소 등 처리 방안을 상담합니다.
3. 수분이 왜 들어왔는지 원인을 찾아 보수 작업을 진행합니다.
4. 석유관리원 점검 시엔 ‘사용 중지 중’임을 안내하고, 사진이나 확인서를 남겨 시료 채취를 막아야 불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장마철엔 평소보다 조금 더 꼼꼼하게 점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맨홀 뚜껑 위에는 고무판 등을 덮어두어 빗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영업 시작 전에는 수분 지시약으로 탱크 점검을 하고, 주유기에서 20리터 정도 기름을 뽑아 색 변화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매주 하면 좋지만, 최소 월 2회는 점검하는 것을 권장 드려요.

그리고 특히 비가 온 다음 날엔 꼭 수분과 배관 상태를 점검한 뒤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이동식 탱크차(홈로리)도 상단 주입구 뚜껑을 꼭 닫아 유류창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수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석유사업법에 따라 ‘고의가 아니더라도’ 수분이 섞인 유류를 판매하면 행정 처분 대상이 됩니다.

품질 기준

・ 휘발유: 수분 0.01% 이하
・ 경유: 수분 0.02% 이하

행정 처분 기준

장마철 주유소 수분 혼입 시 처벌

여기까지 장마철 주유소 석유 수분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장마철엔 보이지 않는 물 한 방울이 주유소에 큰 손해를 가져올 수 있어요.
수분이 섞인 유류는 차량에도, 주유소에도 모두 위험합니다.

판매 중지, 행정처분, 고객 이탈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비가 많이 오는 요즘, 저장탱크 점검을 한 번 더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유소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는 가장 빠른 관리 방법, 오일러스가 늘 함께하겠습니다.


참고자료
- 한국석유관리원
- 월간주유소
- 데일리한국 - 창원서 빗물 섞인 휘발유 넣은 차량 10여대 고장…주유소 “피해 보상할 계획” / 나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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